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 애니메이션은 아름다운 작화와 섬세한 감정선, 그리고 깊이 있는 스토리로 주목받는 2024년 기대작입니다. 순정 판타지 장르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 작품은 ‘운명’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주인공의 성장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냅니다. 저는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접했기 때문에 시즌 1 이후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 만화책으로 보았습니다. 만화책 또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의 차이와 회차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회차비교를 해보았습니다.
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 어떤 애니메이션인가요?
이 작품은 2024년 10월부터 방영을 시작하여 2025년 1월에 방영을 종료한 TV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만화 팬들 사이에서 이미 잘 알려진 작품이었기에, 애니화 소식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았죠.
‘별 내리는 왕국’세계에서는 ‘별’이 운명을 상징하는 매개체로 작용하며, 등장인물들의 선택과 감정이 별의 흐름에 영향을 미친다는 독특한 설정을 보여줍니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은 바로 ‘니나’. 고아 출신인 그녀는 독특한 자남색 눈동자를 지닌 소녀입니다. 이 눈동자는 왕가의 잃어버린 공주 ‘알리샤’와 똑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 인해 그녀는 어느 날 갑작스레 왕궁으로 끌려가 ‘공주의 대역’이 되는 운명을 받아들입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작화와 음악
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는 SIGNAL.MD 스튜디오에서 제작되었으며, 원작의 화려하고 감성적인 그림체를 훌륭히 애니메이션으로 옮겨냈습니다. 특히 배경 묘사와 색채의 조화가 뛰어나, 별이 쏟아지는 장면이나 궁전 내부의 세밀한 장식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만족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수준을 제공합니다.
음악 또한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메인 테마는 별과 운명을 상징하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인물의 테마곡도 감정을 풍부하게 전달합니다. OST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별도 음원으로 출시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 시즌 1을 보고나서
애니메이션은 판타지 로맨스를 넘어서, 자아 찾기와 선택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니나는 처음엔 누군가가 정해준 운명 속에서 움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자신이 원하는 삶,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지키고 싶은 것을 찾아갑니다.
이 과정에서 작품은 ‘진짜 나란 누구인가’, ‘거짓된 역할 속에서도 진심은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결국 니나는 공주의 가면을 쓴 채 살아가지만, 그 가면 속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며 ‘진짜 니나’로 살아가고자 결심합니다.
하지만 시즌 2에 나올 부분들(만화책내용)에서 두 남자 주인공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니나를 보면서 고구마를 먹는 듯한 답답함도 느껴지기도 하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양다리를 걸치는 듯한 행동들에서 실망을 하기도 했지만, 이것도 니나의 비밀에 한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는 순간 이후 어떻게 전개가 될지 궁금증을 유발합니다.
시즌 2는 언제쯤? 계속되는 궁금증
2025년 1월, 시즌 1의 12화를 끝으로 애니메이션 1기의 막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화는 마치 ‘다음 이야기가 준비되어 있다’는 암시를 남기며 마무리되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시즌 2 제작 요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제작사 SIGNAL.MD 측에서는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지만, 원작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2기의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평입니다. 원작 만화는 현재도 연재 중이며, 일본에서는 이미 16권까지 출간된 상태입니다. 애니메이션 퀄리티와 만화책을 봤을 때 시즌2가 당연히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 차이는?
만화책을 비교하면서 봤는데 애니메이션은 원작에 굉장히 충실한 편입니다. 캐릭터 묘사, 대사, 스토리 흐름까지 대부분 원작의 텍스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해내며, 팬들로부터 ‘성공적인 애니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다만 몇몇 장면에서는 연출 방식이나 편집에서 애니메이션만의 해석이 더해져 긴장감과 감정의 흐름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원작을 이미 본 팬이라도 애니메이션만의 감정선과 작화, 음악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만합니다.
애니메이션 시즌 1과 만화책 회차 비교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애니메이션은 원작 만화책을 충실하게 표혔했다고 생각됩니다. 애니메이션과 동시에 만화책을 비교하면서 보았는데 만화책의 캐릭터, 구도, 대사 등 모두 애니메이션과 대부분 일치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남자주인공 세토는 만화책보다 훨씬 아름답게 표현되어 만족감이 높았습니다.
애니 시즌 1 이후 만화책 회차 정보
'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 애니메이션 시즌 1은 만화책의 6권까지이며, 이후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7권부터 보시면 됩니다. 현재 만화책으로는 13권까지 출간되었으며, 저는 교보문고 이북으로 1~13권까지 보았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다시 만화책을 읽었는데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애니메이션, 만화책 볼 수 있는 곳 정보
‘별 내리는 왕국의 니나’는 별이 쏟아지는 세계를 배경으로, 하나의 소녀가 진짜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려냅니다. 단순한 운명에 따르지 않고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는 니나의 모습은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아직 이 작품을 보지 않으셨다면,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보고 만화책으로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시즌 1은 총 12화로 부담 없이 정주행이 가능하며, 현재 라프텔, 티빙, 애니멕스 (넷플릭스x) 등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만화책은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저처럼 이북으로 보실 분들은 교보문고(10%쿠폰할인 추천), 예스24,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에서 단행본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웹툰으로 리디북스, 카카오페이지에서 만화책 13권(52화) 기준 웹툰 104화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만화책 1화당 웹툰 2화로 보고, 회차 정보에 따라 선택해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